英당국, 지난해 등록 신청 가상자산 기업 87% 반려… "자금세탁 규제 부실해"

2024-09-06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지난해 기준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등록을 신청한 가상자산 기업의 87% 이상이 이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FCA에 등록을 신청한 기업은 총 35곳으로 이 중 승인을 받은 곳은 4곳에 불과하다.

이같이 많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승인을 거절 받은 배경에는 자금세탁 규제 부실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영국 규제기관은 '가상자산 기업이 명확하고 공정하며 오해의 소지가 없는 방식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새로운 규정까지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글로벌 로펌인 리드 스미스는 보고서를 통해 "FCA가 가상자산 거래소 혹은 커스터디 월렛 제공업체의 등록 승인 작업을 처리하는데 평균 459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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