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15년 전 ‘김치전 사건’ 언급했다···“내가 봐도 꼴보기 싫어” (하하하)

2025-07-16

방송인 정준하가 ‘김치전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15일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뉴: 뉴욕에서 욕: 욕먹을만 했다 김치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준하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직접 김치전을 구워먹으며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준하는 “비 오는 날에는 김치전이지 않냐”며 과거 자신의 ‘김치전 사건’을 언급, 요리를 시작했다. 정준하는 지난 2009년 MBC 예능 무한도전 ‘식객 특집’에서 한식 요리 연구가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듣지 않고 김치전을 만들다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고집불통인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으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정준하는 “오늘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뉴욕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보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누리꾼이 “왜 명현지 셰프와 같이 하지 않냐”고 짖굳게 묻자 그는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명 셰프님과 함께 준비 중인 큰 프로젝트가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성공적으로 김치전을 요리한 정준하는 “진작 이렇게 잘했으면 15년 전에 뉴욕에서 인정 받았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정준하는 “당시 대국민 사과송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왜 그렇게 고집을 피웠는지 모르겠다. 제가 생각해봐도 참 꼴보기 싫은 장면”이라고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며 재미있게 먹방을 진행하는 정준하에게 누리꾼들은 “예능 다시 해달라”며 최근 정준하가 방송에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쉬워했다. 정준하는 “곧 또 할 것이다”라며 조만간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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