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이즈의 앤톤이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아버지 윤상의 앨범 참여에 대해 언급했다.
앤톤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아우르는 사운드가 필요했는데, 회사에서 먼저 연락을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상은 ‘오디세이’에 실린 연주곡 ‘패시지’를 작업했다.
이어 “곡과 곡 사이에 인터루드 역할을 하는 곡이고, 짧지만 곡 사이의 분위기도 잘 잡아 준 것 같다. 결과물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참여할 거라고 들었을 때 기쁘면서도 놀랐지만, 아빠랑 소통도 자주 하다보니까 미리 듣기도 했는데, 멤버들은 아빠가 참여한 걸 몰랐더라.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희는 “나중에 참여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원빈은 “앞의 곡과 뒤의 곡을 잘 연결 시켜주면서 한번 더 집중시켜 주는 곡인 것 같다. 좋았다”고 전했다.
‘오디세이’는 라이즈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자, 라이즈의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의 연장선에 놓인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라이즈만의 이모셔널팝을 보여주는 10곡이 담겼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