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3’ 빠니보틀 “우승전략? 딱히 없다”

2025-03-20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3’(이하 지구마불 3)에 출연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호, 김훈범PD를 비롯해 세 명의 출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한), 원지(이원지), 곽튜브(곽준빈)가 참석했다.

빠니보틀은 ‘지구마불’로는 3년 차 출연이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23년 첫 방송된 ‘지구마불’ 첫 시즌에는 원지가 우승을 차지해 고급 기차여행을 떠났고, 지난해 방송된 시즌 2에서는 곽튜브가 우승을 차지해 가수 박준형, 배우 강기영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이제 세 명의 크리에이터 가운데 빠니보틀만이 우승의 경험이 없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그의 우승전략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특유의 초연함으로 대답에 임했다. 그는 “따로 우승관련 전략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1, 2 때도 이야기했지만 ‘여행 자체가 우승’이라고 말했다. 그 기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그림상 우승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전략은 다른 두 명이 하지 않을 것 같은 여행이다. 내가 못 한 것은 두 명이 해주니까”라며 “우승보다는 아직도 프로그램이 잘 되는 것이 우선이다. 우승은 하고 싶지만, 딱히 필승전략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 3’는 2023년부터 방송된 김태호PD 사단 TEO의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사위를 돌리는 결과에 따라 대륙을 오가는 글로벌 스케일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전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과 새로운 파트너, 미션의 정체가 공개된다.

‘지구마불 3’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50분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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