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가 리암 갤러거의 시그니처 파카를 복각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해당 파카는 2018년 버버리 봄, 여름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당시 리암 갤러거가 실제 무대에서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로 그 파카다.
이번 복각판에서는 오리지널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더블 브레스트 버튼과 트렌치 코트의 요소가 결합돼 디벨롭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은 카키 그린 컬러의 퀼팅 나일론 바디에 블랙 레더 트리밍이 더해졌으며, 안감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샌드 베이지 컬러의 버버리 체크 코튼 트윌 소재로 마감됐다.
지난 6월 5일, 리암 갤러거는 본인이 직접 소장한 오리지널 버버리 파카를 착용한 채 버버리 페스티벌 캠페인 영상에도 등장한 바 있다. 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버버리 체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손꼽힌 인물로, 오는 7월에는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도 앞두고 있기에 이번 아이템은 타이밍 면에서도 큰 상징성을 지닌다.
버버리 복각 파카는 오는 7월 2일, 버버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7월 중 버버리 긴자점, 오모테산도점 등 일부 주요 매장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