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성료

2024-09-30

강화된 글로벌 라인업, NFT 경험, 확대된 지역 사회와의 협업 등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진행된 다빈치모텔에는 약 6만명의 관객이 참여해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사흘을 만끽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글로벌 티켓 예매가 사전에 전량 매진된 만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은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 자신을 지탱해온 연기와 인생 철학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AI 회화부터 NFT 프로젝트까지 끊임없는 실험과 확장을 통해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축한 미국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과 같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의 역사를 개척해온 앰부쉬(Ambush)의 수장 윤안(Yoon Ahn) 또한 자신의 행보를 관객들과 나누며 영감을 선사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 중 최초로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하며 공연 문화의 오랜 숙원이었던 암표 거래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다빈치모텔은 올해 글로벌 관객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NFT 티켓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NFT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모든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웰컴 키트에 포함된 티셔츠에 탑재된 NFC를 태깅해 총 23개에 달하는 팝업 브랜드와 스트리트 협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 발급받았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공연과 토크는 물론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풍성하게 채웠다.

배우 김신록은 생소한 렉처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심도 깊은 연기론을 펼쳐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영화 ‘써니’ ‘추격자’ 뿐만 아니라 드라마 ‘더 글로리’ ‘시그널’ 등의 음악을 책임진 음악감독 김준석과 함께하는 음감회는 음악이 얼마나 영상을 풍성하게 만드는지를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윤현 기자 news@newsinside.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