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 2.5% 감소…부가가치 7.4%↓

2024-12-16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광업·제조업의 사업체 수(-0.3%), 종사자 수(-0.3%), 출하액(-2.5%), 부가가치(-7.4%)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7만3384개로 전년 대비 208개(-0.3%)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식료품(213개, 3.4%), 금속가공(58개, 0.6%) 등에서 늘었고, 섬유제품(-141개, -5.1%), 전자·통신(-109개, -3.1%) 등은 줄었다.

종사자 수는 298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0.3%) 감소했다.

전년 대비 기타운송장비(9500명, 7.4%), 식료품(5400명, 2.3%) 등에서 증가했고, 전기장비(-9300명, -4.3%), 전자·통신(-7200명, -2.1%) 등은 감소했다.

출하액은 199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조8000억원(-2.5%) 줄었다.

전년 대비 자동차(40조6000억원, 16.3%), 기타운송장비(13조6000억원, 29.0%) 등에서 증가했고, 전자·통신(-51조원, -15.9%), 화학제품(-26조1000억원, -12.2%) 등은 감소했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억원(-2.3%) 줄었다.

부가가치는 67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조5000억원(-7.4%) 감소했다. 전년 대비 자동차(11조5000억원, 16.3%), 기타운송장비(4조7000억원, 37.0%) 등에서 증가했고, 전자·통신(-61조1000억원, -35.1%), 석유정제(-14조8000억원, -26.9%) 등은 감소했다.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91억으로 전년 대비 7억원(-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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