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OTRA-지자체 협력 세미나' 개최
36개 지자체 수출·통상·기업 지원 담당관 63명 모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7일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통상환경 대응을 위해 KOTRA-지방자치단체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OTRA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36개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63명의 수출·통상·기업 지원 담당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KOTRA는 ▲미국 신정부의 주요 경제통상조치 ▲주목해야 할 대체시장 6개국 ▲KOTRA 비상대응 수출지원 사업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애로 상담 사례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deXter) 활용 협업방안 ▲해외인재 유치 협업방안 등을 소개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지자체와 KOTRA간의 협력 확대와 공등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의 미국 신정부 통상현안 대응 현황과 전략이 소개돼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던 지자체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 신정부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KOTRA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체시장 개척과 비상대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