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솔루션, 클라우드·AI로 무장 '지스타캐드'로 한국 시장 공략

2025-03-12

모두솔루션이 글로벌 캐드 솔루션인 지스타캐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등 다양한 캐드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두솔루션(대표 정충구)은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골드룸에서 '2025 지스타캐드 파트너 킥오프'를 개최하고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스타캐드의 글로벌 전략과 국내 시장 분석, 신제품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정충구 모두솔루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파트너 킥오프 행사를 통해 지스타캐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지스타캐드 개발사인 지스타소프트사의 메이유 황 해외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해외 담당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메이유 황 부사장은 발표 세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CAD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스타캐드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메이유 황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클라우드 협업 확대, AI 기술 접목 등 CAD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스타캐드 역시 글로벌 사용자와 파트너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솔루션 개선과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starCAD 365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오토캐드와의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 삼아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스타캐드 국내 영업 대표인 성기정 상무는 “지스타캐드는 단순한 대안 CAD를 넘어,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GstarCAD 365, 플러그인 솔루션 드림플러스 등 다양한 연계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하고, 적극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로 국내 기업들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성 상무는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함께 가격 경쟁력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대안 CAD 시장 1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출시된 제품과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GstarCAD 365는 언제 어디서나 CAD 도면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어 원격 근무나 현장 업무 환경에서도 유연한 CAD 작업이 가능하다.

지스타캐드 2025 버전은 사용자 편의성 개선은 물론, 작업 속도 향상과 도면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또한 지스타캐드 2025에서 제공되던 스탠더드와 프로페셔널 외에 플러스 버전도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스타캐드 플러스는 기존 지스타캐드의 강력한 기본 기능에 더해, 설계 정확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구속 기능(Constraints)을 탑재한 확장 제품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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