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마친 무주 학생들 성과발표회

2025-08-31

뉴질랜드 캐이스브룩학교 수업참여, 싱가포르 국제 문화 체험까지 성과 공유

뉴질랜드로 글로벌 해외영어체험을 떠났던 무주 학생들이 체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이에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지난 26일 본청 시청각실에서 ‘2025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체험 중학생 24명, 인솔교사 2명, 학부모와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캐이스브룩중학교 학교장이 직접 방문해 교해 해외 체험 성과를 나눴다.

학생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17박 19일 동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캐이스브룩중학교에 각 학급에 2명씩 배치돼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ESOL(다른언어사용자를 위한 ) 수업도 병행했다.

또한 현지 가정 홈스테이와 싱가포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와 생활 문화를 체득했다. 특히, 캔터베리 대학교 ‘어니스트 러더퍼드관’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 을 둘러보고 팀벨 교수의 코딩 강의를 들었다. 이어 아트센터 ‘러더퍼드 연구실’에서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러더퍼드 경의 연구 공간을 체험하고 도슨트 설명을 경청하며 과학자의 탐구 정신을 배웠다.

이강 교육장은 “이번 체험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AI 영작문 프로그램, 영어캠프, 영어 면접·영작문 강의, 10차례의 최종 사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한층강화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발표회는 학생 4개 조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사진과 영상을 통해 수업, 홈스테이, 과학·문화 체험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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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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