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 만에 학폭 증언 우수수…에이디야 세나 “억울해”

2025-01-18

2023년에 데뷔한 그룹 에이디야의 세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에이디야 세나(본명 임예나)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이 익명의 제보를 받아 게재한 게시물에는 세나의 학생시절 졸업사진과 함께 피해자 혹은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폭로글이 여럿 담겼다.

이들은 세나의 학교 폭력으로 인해 피해자가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으며, 다수의 사람이 한 명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사이버불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심지어는 데뷔 1년을 앞두고 있던 2022년 5월, 피해자의 SNS 계정에 찾아와 사과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세나를 향한 폭로성 글이 올라온 뒤, 누리꾼들은 “학폭 가해자가 맞다면 적어도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은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학폭 증언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온라인 상에서 여러 말이 오가자, 세나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미안하다. 조금 억울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겁이 나서 들어오지 못했다.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미워하고 있을까 봐 못 왔다.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람들이 믿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사실만을 이야기할 거고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적이 없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그의 짧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러 누리꾼들은 수많은 증언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기다려달라”며 우선적으로 사과를 건넨 세나 측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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