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오늘 LAL 데뷔전, 티켓 가격 3배 급등···ESPN 생중계 긴급 편성 등 기대감 폭발

2025-02-11

LA레이커스로 팀을 옮긴 루카 돈치치가 마침내 LA 데뷔전에 나선다. 돈치치는 데뷔전에 앞서 LA 지역 산불 돕기를 위한 성금을 쾌척하며 새로운 홈 연고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돈치치의 데뷔전을 보려는 홈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티켓 가격이 급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돈치치는 11일 낮 12시30분에 시작하는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전에출전한다. NBA를 들썩였던 역대급 트레이드의 주인공 돈치치가 부상에서 복귀해 마침내 레이커스 데뷔전에 나선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자신의 재단을 통해 LA 지역 산불 재건 활동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약 7억3000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레이커스 구단은 이날 돈치치의 등번호 77번 레이커스 티셔츠를 팬들에게 제공하며 뉴 에이스 데뷔전에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돈치치의 데뷔전을 보려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티켓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유타전 티켓 최저가는 173달러(약 25만원)로 올랐다. 선수단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코트 사이드석 좌석 가격은 8300달러(약 1200만원)까지 치솟았다. 평소보다 티켓 가격이 3배 가량 뛴 것이다. 돈치치 합류 후 레이커스 구단의 각종 상품 매출은 5배로 뛰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가 처음 호흡을 맞출 경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ESPN도 이날 경기 중계를 긴급 편성했다. 돈치치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22경기 결장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평균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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