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평소 여배우, 엄마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전지현이 정의하는 스스로의 가치’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지현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북극성’ 공개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지만 생각보다 무서울 정도로 아무렇지 않을 때도 있다. ‘이렇게까지 아무렇지 않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억지로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긴장되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촬영하면서 오랜만에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전지현은 평소 “사실 ‘나이가 들었을 때 여배우, 전지현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생각을 끝도 없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커서 무슨 일을 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런 생각들은 끝없이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일 ‘오늘 할 수 있는 걸 잘 하자’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그렇기에 오늘 촬영을 집중해서 한 게 딱 그런 거다. 저에게 주어져 있는 걸 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