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7층 ‘스포츠&레저관’ 리뉴얼 오픈

2024-07-18

블록코어, 고프코어 패션 인기로 스포츠&레저 매출 10%대 증가

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

롯데백화점이 본점의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내외국인을 모두 아우르는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난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이나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포츠와 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1~6월) 롯데백화점의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레저 상품군 매출도 10%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본점 같은 경우, 올해 외국인 고객의 스포츠 및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 본점 본관 7층 ‘스포츠&레저관’을 리뉴얼 오픈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내외국인들의 스포츠 및 레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본점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영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스포츠&레저관 전체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영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메탈릭한 소재와 유리블럭, 대형 LCD 스크린, RGB 조명 등을 적극 사용해 미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RGB 조명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고객 동선에 적용한다.

시간과 계절, 크리스마스 등 이슈 시즌에 따라 RGB 조명 색상을 변경할 예정이며, 리뉴얼 오픈시에는 정오부터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조명을 사용해 여름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요 매장 면적을 최대 6배까지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뉴발란스’의 경우 기존 신발 전용이었던 매장보다 면적을 6배 넓혀 신발 외 의류 상품들도 한 자리에 선보이고, 글로벌 한정판 제품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구현한다.

또한, ‘아디다스’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확대해, 백화점 최초로 ‘아디다스오리지널스’ 특화 비콘 매장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그 외에도 ‘아크테릭스’는 매장 면적을 약 2배로 넓혀 프리미엄 라인인 ‘베일런스’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파타고니아’는 기존 성인 상품뿐 아니라 키즈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상품 물량을 집중 확보해, 브랜드별 마니아 수요를 사로잡는다.

‘스노우피크’는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일부 수입 캠핑 용품들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데상트’는 프리미엄 라인인 ‘듀얼리스’와 에센셜 라인인 ‘터프’의 전 상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그 외 온라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뉴발란스’의 ‘990’과 ‘991’, ‘데상트’의 ‘미즈사와’, ‘아크테릭스’의 ‘헬리아드 백팩’과 ‘베타 LT 재킷’ 등의 인기 상품 물량도 유통사 최대 규모로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다.

스니커즈 특화존과 팝업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스니커즈 특화존’에는 러닝 및 퍼포먼스 슈즈 전문 매장인 ‘소우(SOW)’를 중심으로 ‘컨버스’와 ‘스케쳐스’, ‘닥터마틴’이 입점해 주변의 ‘호카’, ‘살로몬’, ‘반스’, ‘크록스’ 등의 신발 매장들과 시너지를 이룬다.

특히, ‘소우’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온러닝’을 비롯해 아식스, 크래프트 등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스포츠 및 레저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울버햄튼’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들을 컨셉으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 팝업을 진행한다.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31일까지 스포츠 및 레저 상품 구매시, 결제수단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이번 스포츠&레저관까지 1979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하며,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성공적인 리뉴얼의 결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향후 본관의 키즈관을 비롯해, 명품관인 에비뉴엘 등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2020년 8월 에비뉴엘 6층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오픈한 ‘나이키 라이즈’ 매장에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디다스오리지널’ 특화 비콘 매장과 뉴발란스 대형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온러닝과 호카 등 인기 러닝 브랜드들을 한데 갖춤으로써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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