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한화오션 "오르카 프로젝트, 연내 우협 선정 기대"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화오션이 폴란드의 8조원대 잠수함 도입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와 관련해 "조만간 제안서를 제출하고, 빠르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정부 간 채널을 통해 협상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우수한 잠수함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제안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동남아는 물론 중동 잠수함 프로젝트까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차세대 전략 수상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수한 잠수함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제안, 현지화 전략, 풍부한 해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잠수함·수상함 시장에서 특수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chan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