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파리바게뜨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샌드쿠키 6종을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는 농가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5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평택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을 60톤 이상을 수매해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내놓습니다. 파리바게뜨 연구진은 가루쌀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산 쌀 소비를 위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했으며 지난해 1월 가루쌀을 사용한 롤케이크∙파운드케이크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 6종은 초콜릿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말차 버터크림과 브라우니가 들어간 ‘몽생이샌드’를 포함해 ‘제주마음샌드’, ‘제주 마음샌드 한라봉’, ‘인천안녕샌드’, ‘판교호감샌드’, ‘가평맛남샌드’ 등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산 쌀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베스트셀러인 샌드쿠키 6종을 가루쌀을 활용해 선보인다"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 9월부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원 평창 감자∙제주 구좌 당근∙충남 논산 딸기∙전남 무안 양파∙경북 영주 풍기인삼∙경북 경산 대추∙경북 문경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