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양자 과학기술 관련 특허 지표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중에선 LG가 미국 빅테크들과 나란히 5위권에 들었다.
유럽특허청(EPO)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17일(현지 시간) ‘글로벌 양자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양자 관련 국제특허패밀리(IPFs) 총 782건을 출원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IPFs는 동일한 발명을 두 개 이상의 국가에 동시 출원한 고부가가치 특허를 의미한다.
한국 특허 중 양자통신 분야가 665건, 양자컴퓨터 분야가 88건을 차지했다. 기업 중에서는 IBM이 가장 많은 출원 수를 기록했고 LG, 도시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뒤를 이었다. LG는 국내 유일하게 글로벌 5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연구기관 부문에서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등이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양자 관련 IPFs는 총 9740건이었다. 보고서는 공공 연구기관, 스타트업, 대기업 간 협력이 양자 기술 혁신에서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동시에 핵심 부품 공급망 집중과 특정 국가 의존 심화가 주요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양자 기업들은 고도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뿐 아니라 사업화와 시장 확장을 이끌 비즈니스 인재 확보라는 복합적 인재 수급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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