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좌역이 준비한 특식과 운동화…“힘내서 시즌 준비 잘하길”

2025-02-02

현역 유니폼을 벗고 프런트로 새 출발을 한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이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

SSG는 2일 “추신수 보좌역이 미국 대표 멕시코 요리 전문점을 통해 코치진, 선수단, 프런트, 현지 스태프가 먹을 140인분의 특식을 직접 준비했다”고 전했다.

내야수 고명준은 “특별한 점심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나중에 고참 선수가 되면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고, 신인 포수 이율예도 “추신수 선배님 덕분에 힘을 내서 운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추 보좌역은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물심양면 지원 중인 프런트와 훈련 지원 요원 등 16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SSG 관계자는 “하루 1만5000보에서 많게는 2만보 이상 움직이는 직원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다 신발을 택했다”며 “추 보좌역이 사이즈까지 직접 확인해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추 보좌역은 “플로리다까지 와서 함께 고생하는 선수단과 직원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내서 시즌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준비해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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