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이제원)는 지난 4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물클러스터 해외 동반진출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중소 물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국내 물기업의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진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클러스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산업재 분야 해외 현지화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열렸다. 클러스터는 이를 통해 중소 물기업의 해외 실증 기반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 상하수도공사 등의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유량계 ▲시설진단 ▲탈취설비 등 국내 물기술 우수제품의 현지 실증 및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은 산업단지 확대와 함께 친환경 상하수도 기자재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수질오염원 감시 시스템 ▲블로워 등의 실증사업을 통해 시장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국내 중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부처의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