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언리얼 엔진 5로 리메이크...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얼티메이트

2025-05-04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팬텀 브레이커’는 미소녀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격투 게임이다. ‘슈타인즈 게이트’ 제작사의 작품답게 슈타인즈 게이트의 주인공인 ‘마키세 크리스’가 등장하는 것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팬텀 브레이크는 작품이 꾸준히 출시되는 시리즈라 보긴 어렵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메인 작품이 2022년작인 ‘팬텀 브레이커 옴니아’일 정도다.

그런데, 팬텀 브레이커 시리즈의 외전인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가 오랜만에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출시됐다.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얼티메이트’는 벨트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비뎀업’ 스타일의 액션 게임이다. 게임을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귀여운 횡스크롤 액션 게임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는 원작과 달리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얼티메이트도 취향에 맞을 가능성이 있다.

캐릭터는 귀엽지만 게임성까지 단순하다고 보긴 어렵다. 상단 라인과 하단 라인을 적절하게 이동하며 싸워야 했으며, 스킬이나 잡기 등 제법 다양한 조작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을 쓰러뜨리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요소도 있다.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가 지원되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의 게이머와 함께 즐길 수 있고 PvE 협력 모드와 PvP 대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추가 요소 더해진 리메이크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추가 요소가 다양하게 더해졌다. 우선 새로운 리믹스 BGM이 추가됐고 취향에 따라서 원작의 BGM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다양한 적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력한 적뿐만 아니라 평범한 졸병까지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총 38명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어 원작을 즐겨본 이들에게도 더욱 신선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픽셀 스타일의 2D 그래픽임에도 언리얼 엔진 5로 새롭게 제작되어 캐릭터 움직임이 더욱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만족감이 높았다. 대형 4K TV에서 게임을 즐겨도 큰 위화감이 없었을 정도다.

마치며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얼티메이트는 언리얼 엔진 5로 더욱 다듬어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캐릭터가 귀엽지만, 파고들 요소가 제법 있고 조작 역시 간단하다고 보긴 어려워 ‘던전 앤 파이터’ 같은 게임을 즐겁게 즐긴 유저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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