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문재인이 망친 한미일 외교 윤석열이 회복했다"

2025-02-09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며 “윤 정부의 국정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되, 발전시킬 업적은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 선포에는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하고 동의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미일 합동훈련조차 ‘국방참사’니 ‘극단적 친일행위’니 망언을 일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구별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수는 북핵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동맹과 한목소리를 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좌우를 아무렇지 않게 오가며 그때그때 동맹을 정쟁거리로 활용한다”며 “과연 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세력인가”고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미일 정상은 이달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해결의 필요성을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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