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축산업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 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국대학교-코이카 베트남국 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KUVEC, 센터장 김수기, 건국대 교수)는 지난 11월 28일 건국대학 교 동문회관에서 ‘한국-베트남 축 산협력 포럼(베트남 축산발전 방향 과 과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 카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베트남 축 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베트 남국립농업대학교 역량 강화 사업 (2021~2030년) 5년차를 맞아 그간 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 가들 및 기관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KUVEC 신재형 사 무총장이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 력 양성사업 현황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김신재 과 장이 한국-베트남 축산 분야 국제 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오성종 박사(전 국립축산과 학원 원장)의 ODA 축산지원 경험 및 제언, 허덕 박사(건국대 교수)의 베트남 몽소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 베트남국립농대 부비엣 안 연구원의 베트남 양계산업 동 향 및 발전 방향, 호치민 롱남대 당 티응억 안 강사의 베트남 양돈산업 동향 및 발전 방향 발표가 이어졌 으며, 종합토론 시간에선 참석자들 과 함께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장기적 방향을 모색했다. 김수기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단 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술을 전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축산 고등교육이 첨단연구 과 산업현장으로 연결되도록 노력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베 트남의 축산발전을 촉진시키고 양 국 축산 우호증진에 공헌할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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