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 이사장에 취임한다. 김 전 의원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민연금 이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만큼 현 정부의 연금 과제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가 재차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과 김 전 의원의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신임 이사장은 이·취임식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정책적 성향을 유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5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서류·면접 심사를 마쳤다. 총 7인의 인사가 국민연금 이사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4일까지 최종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인사검증 자료를 제출 받아 최종 평가에 반영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국민연금공단의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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