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기술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현지시간) 인도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에 17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시아 기업 투자액 중 역대 최고액이다.
이날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나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만나 인도의 AI 비전을 논의한 직후 나왔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텔의 립 부 탄 CEO를 비롯한 미국의 다른 IT기업 CEO들과도 만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투자가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가 플랫폼 내 AI 통합, 인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하며, 지난 1월 약속한 30억 달러 투자에 기반해 향후 4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인도가 AI 분야에서 세계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모디 총리는 포괄적인 기술 생태계 구축과 AI 주권 확보를 강조했다. 인도는 최근 구글로부터 150억 달러, 아마존 웹서비스로부터 8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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