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서울 중구)에서 '산업별역량체계(SQF) 기반 대학 교육과정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SQF는 산업분야별 통용되는 표준직무와 직무 수준별 요구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활용해 구조화하고 교육·훈련·자격과 연계한 체계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프트웨어 ▲의약품 ▲여행·숙박 ▲심리상담·지도 ▲공급망관리 등 5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22개 대학의 23개 교육과정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SQF를 기반으로 대학교육과정 인정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활용도가 높은 61개 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별역량체계 구축과 확산을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산업별역량체계를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으로 교육과 산업현장 간 미스매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의 역량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