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헤드셋 'PICO 4 Ultra' 펌웨어 업데이트 통해 미러링 기능 추가

2024-11-08

MR 게임 지원 강화

블루투스 주변기기 연결 기능 추가

핸드 트래킹 알고리즘 개선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글로벌 XR 기업 PICO(이하: 피코)가 2024년 9월에 'PICO 4 Ultra(이하: 피코 4 울트라)'를 공식 출시한 이후 첫 번째 OTA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피코 4 울트라에 미러링할 수 있어 기기 간 콘텐츠 공유 및 조작이 더욱 간편해졌다. 사용자가 피코 플레이어를 통해 투시 모드에서 저장한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비디오 재생 창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피코 4 울트라는 이번 업데이트로 블루투스 기기 연결, 멀티 브라우저 창 표시, 메인 컨트롤룸 조작 등의 기능이 개선됐다. 이제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헤드셋과 연결해 메인 컨트롤룸에서 컨트롤러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브러우저 오른쪽 상단의 ‘···’ 아이콘을 클릭해 새 창을 생성하고 네비게이션 바에서 여러 창을 동시에 확인 및 작업할 수 있다.

컬러 시스루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한 MR 게임도 대거 업데이트됐다. 'Synth Rider', 'Racket Club', 'Death Horizon: Reloaded', 'Toy Monsters', 'Assembly Battle!' 등 다양한 VR 게임의 MR 모드가 추가됐으며 나의 일상이 놀이터되는 느낌으로 추가된 MR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Blade & Sorcery: Nomad'도 피코 모션 트래커와 호환 가능해지며, 전신으로 싸우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사용자의 상호작용 퀄리티를 위해 피코 4 울트라는 인식 및 트래킹 알고리즘도 업데이트했다. 핸드트래킹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통해 손 제스처를 더욱 정확하게 인식하며, 가림 현상이나 빠른 움직임에서도 추적 안정성을 개선하고, 제스처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컨트롤러도 사각지대에서 시야로 돌아왔을 때 인식되는 속도가 개선됐으며, 피코 모션 트래커는 누운 자세에서 허리트래커의 자세 인식 정확도도 개선됐다.

피코는 항상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공하고, 일상의 경계를 확장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열어주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피코 4 울트라는 가상 세계의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가상 세계에서 더 많은 미지의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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