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을 보호하는 소방관, 구급대원 등의 직종 근무환경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119구급대원들이 더 이상 소모품처럼 취급받아서는 안 되며, 이들의 처우 개선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환자의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병원 수용 거부, 응급출동 중 사고 발생 시 개인에게 전가되는 책임, 비정규직 대원들의 퇴직금 미지급과 같은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전의 최전선에서 국민을 지키는 사람들이 정작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방치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3시 20분 기준 416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25AA28D28B2051E064ECE7A7064E8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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