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경험치 필요한 일본 대학선발팀, 끝까지 모든 걸 쏟았다

2025-07-02

일본의 유망주들이 타지에서 경험치를 누적했다.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선발팀)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B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1-78로 졌다. 1패를 떠안았다.

이케다 린(165cm, G)을 제외한 선발팀 라인업의 신장 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래서 선발팀은 바꿔막기를 많이 사용했다. 매치업을 자주 바꿔, 수비 손실을 최소화했다.

선발팀은 빠른 발로 삼성생명 림 근처까지 접근했다. 득점 이후에는 풀 코트 프레스를 해냈다. 수비 진영에서는 강력한 협력수비로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활동량과 스피드를 뽐낸 선발팀은 5-2로 앞섰다.

하지만 선발팀은 삼성생명의 3점에 고전했다. 또, 삼성생명의 높이를 어려워했다. 스피드로 맞대응했지만, 삼성생명을 확 따돌리지 못했다. 오히려 8-11로 줃권을 내줬다.

그렇지만 야마모토 하루카(177cm, F)와 다카키 미나미(175cm, F)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특히, 미나미는 속공 3점을 넣었다. 미나미가 3점을 넣은 후, 선발팀은 주도권을 되찾았다. 14-11로 역전했다.

그러나 선발팀은 주도권을 지키지 못했다. 림 근처에서 삼성생명한테 실점했기 때문. 페인트 존에서 실점한 선발팀은 16-19로 1쿼터를 마쳤다.

선발팀은 2쿼터 시작 1분 13초 만에 16-22로 밀렸다. 하지만 사사카 미사키(173cm, G)가 3점을 넣은 후, 선발팀의 공격이 활력을 띠었다. 2쿼터 시작 3분 27초 만에 23-24로 삼성생명의 턱밑까지 쫓았다.

하지만 선발팀은 삼성생명 림과 먼 곳에서 공격했다. 선발팀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선발팀의 팀 파울 개수가 5개 이상으로 누적됐다. 그런 이유로, 선발팀의 자유투 허용 개수도 증가했다.

게다가 선발팀의 백 코트 속도가 느렸다. 백 코트를 하지 못한 선발팀은 속공 3점까지 맞았다. 악재들과 마주한 선발팀은 32-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발팀은 수비 강도를 더 높였다. 그렇지만 조수아(170cm, G)와 하마니시 나나미(168cm, G)를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32-47. 사토 토시노부 선발팀 감독이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선발팀은 타임 아웃 이후 삼성생명의 패스를 가로챘다. 빼앗는 수비로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타임 아웃 후 40초 만에 36-47. 삼성생명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그러나 선발팀은 나나미를 제어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의 견고해진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초 전에는 유하은(178cm, F)에게 3점까지 허용했다. 46-67. 선발팀의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선발팀은 에너지 레벨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를 끝까지 했다. 종료 부저 직전까지 삼성생명 선수들을 계속 귀찮게 했다. ‘국제 대회’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하기에, 선발팀은 있는 힘을 최대한 쏟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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