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기파랑 사장 별세

2025-10-31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이 31일 정오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7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방일영문화재단 이사장, 관악언론인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퇴직 후인 2005년 4월 도서출판 기파랑을 설립해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자(상명대 불어교육과 명예교수) 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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