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는 염재호 총장(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디지털 인텔리전스 국제개발 교육연합(Digital Intelligence International Development Education Alliance, DI-IDEA)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DI-IDEA는 2023년 11월에 중국 북경대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교육 및 연구 연합체다. 디지털 인텔리전스 시대에 부응하는 고등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목표로 한다. 태재대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 이상의 대학이 DI-IDEA에 참여한다. 소속된 회원 대학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혁신적 교육기관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 디지털 학습 기술을 선도하고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 도입에 앞장선다.
염 총장은 DI-IDEA 이사 선임으로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염재호 총장은 “21세기 대학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많은 대학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DI-IDEA 이사 선임 과정에서 태재대가 지향하는 고등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며 “향후 DI-IDEA 회원 대학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공지능(AI)시대의 고등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