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프렌즈와 함께! 2030세대 겨냥 해외관광 마케팅 확대

2025-02-12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해외 11개 제주관광홍보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관광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도정의 관광분야 주요 정책추진방향 공유를 시작으로 권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제주관광의 현 상황과 해외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 전략시장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 추진 ]

제주도는 우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국가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핵심 관광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저가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 고소득층 및 시니어 세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주 프리미엄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확대한다.

해외 입도 2위 시장으로 부상한 대만은 신공략 도시 가오슝을 중심으로 시장과 수요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전통적 핵심 시장인 일본시장 부활의 계기도 마련한다.

일본 정부의 아웃바운드 활성화 정책 연계와 함께 오사카 EXPO 2025,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연계 홍보 및 교류 확대 마케팅을 통해 전년 대비 50%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남아는 직항 취항도시인 싱가포르를 연계한 주변 아세안 시장 확장(싱가포르→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과 함께 에코투어 콘텐츠를 통한 체류일수 확대도 병행해 나간다.

타깃 시장별 공통의 핵심 주력 사업 선정 및 동시 전개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급효과 창출에 도전한다.

[ JEJU프렌즈, 글로벌 앰버서더 육성 ]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78%를 차지하는 2030세대 개별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친구처럼 가깝고 친근한 여행 목적지’로 브랜딩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2024년 중국 대학생 대상 제주 여행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인 ‘JEJU프렌즈’를 글로벌 제주여행 앰버서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JEJU프렌즈를 통해 제주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올해는 JEJU프렌즈를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베트남까지 4개국으로 확대한다. JEJU프렌즈는 ▲비짓제주 플랫폼과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활용한 MZ세대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신규 콘텐츠 발굴 ▲현지 홍보 강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 해외 수학여행 시장 개척 ]

해외 미래세대의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권역별 수학여행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해외 제주관광 주요 거점에 있는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전진기지로 현지 수요 발굴에 주력한다. 우선 현지 중·고·대학교 교장단과 여행업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수학여행단 유치할 계획으로 해외 수학여행 추진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TO지사 협업)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여행 트렌드에 맞춰 2025년에는 미래 관광수요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JEJU프렌즈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개별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제주를 세계 속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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