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출 바우처 기업당 최대 2.2억원…12일부터 지역별 설명회

2025-02-11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수산물 가공업, 수산 식품 내수기업, 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2일 서울·경기·인천을 시작으로 13일 충남·충북, 14일 전남·전북, 19일 부산·경남, 20일 강원·경북, 21일 제주 순으로 이어간다.

설명회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 등에게 올해 수산식품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확대하는 수출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해수부는 올해 수출 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62개 사에서 100개 사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억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초보 기업 지원자격도 매출액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완화한다.

국제 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7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박람회 참여기업은 기존 199개 사에서 234개 사로 늘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K-컬처와 K-씨푸드를 연계해 밀착 홍보하는 ‘K-씨푸드 인바운드 마케팅’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 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외국 방송매체와 협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 불안정한 환율에 대응해 환율 변동 보험료 지원도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 식품 수출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다변화를 기대하며, 수출 효자상품인 김, 참치 외에도 굴, 전복 등 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