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사퇴 후 '온라인 등장'…송영훈 전 대변인 면직에 "고맙다" 등

2024-12-28

입력 2024.12.28 17:48 수정 2024.12.28 17:4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한동훈, 사퇴 후 '온라인 등장'…송영훈 전 대변인 면직에 "고맙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사퇴 후 페이스북 활동을 접고 칩거에 돌입한 상태였다.

송영훈 전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달 25일부로 당 대변인직에서 면(免) 됐다"며 "오늘 오후에 통지받았기에 처음 임명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의 '썩소'가 두렵다 [기자수첩-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거침없이 쓰러뜨렸다. 이 나라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에 접어들었다.

일본 최대 뉴스통신사 교도통신(共同通信)은 "한국 국회가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한덕수 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한지 얼마되지 않아 권한대행까지 탄핵한 것은 초유의 사태라, 국정 혼미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타전했다.

국민의힘 "민주당, '한 총리 탄핵' 일방통과…초유의 초법적 권한행사"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초유의 초법적 권한 행사"라며 일침을 가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에게 요청드린다. 혼란과 공포의 정치를 멈춰달라"며 "반헌법적 의결 정족수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연쇄 탄핵하는 초법적 권력 행사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崔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업무보고…국정공백 속 ‘비상정부’ 운영 고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 27일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尹대통령 측, 29일 공수처 불출석 시사…"내란죄 수사권 문제 선결돼야"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시한 3차 출석일을 하루 앞두고 수사권 관련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불출석을 시사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수사 변호인단의 공보 역할을 맡은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가 선결돼야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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