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첫 홈경기 앞둔 손흥민 “꽉 찬 홈구장 기대된다”

2025-08-30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입단 3주 만에 첫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홈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무척 기대된다”라며 “홈 경기에 가면 팬들이 정말 멋질 것이며 경기장도 꽉 찰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45분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치른다. 그는 입단 후 첫 홈 경기를 앞두고 30일 구단이 연 기자회견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3주를 보냈다”면서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홈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 초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원정 경기만 세 차례 치렀다.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러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는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서 도움을 작성했다. 24일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3차례 원정 경기는 힘들었다. MLS 데뷔를 하기엔 완벽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선수들과 교류하는 것이 내겐 중요한데 긴 원정 동안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8일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그는 “미국에서 축구가 가장 큰 스포츠는 아니기에 사람들이 저를 알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 시구 때 (환영에) 매우 놀랐다”며 “3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는 축구를 하기에 여기 왔다. 홈 경기에 가면 팬들이 정말 멋질 것이며 경기장도 꽉 찰 것”이라고 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내가 여기 온 이유”라며 “3개월 전 (토트넘에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그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시작하고선 늘 행복하게 해왔기에 다른 곳에서 고생을 더 많이 했다거나 여기 와서 더 행복해졌다거나 하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 “미국으로 온 것은 조금 다른 환경 속에서 더 발전하고 싶었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MLS엔 리오넬 메시나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제 이름은 작지만, 리그를 더 재미있고 주목받도록 만들고 싶다”면서 “사람들에게 미소와 행복을 주고, 수준 높은 축구도 보이고 싶다. 리그가 점차 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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