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2호 아빠’ 탄생…이민우, 오늘(9일) 득녀 “두 딸의 아빠 됐다”

2025-12-09

그룹 신화의 이민우(46)가 오늘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에릭에 이은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아빠’ 탄생이다.

9일 연합뉴스는 가요계를 인용해 “이민우의 아내는 전날 오후 딸을 출산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지난 7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린 지 약 5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양양이’(태명)와 마주하게 됐다.

이민우의 이번 득녀 소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가 진정한 ‘가족’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민우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내가 사별의 아픔을 겪고 홀로 6세 딸을 키우고 있던 싱글맘임을 밝히며, 첫째 딸을 입양해 가슴으로 품는 모습을 보여줘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득녀로 이민우는 첫째 딸에 이어 둘째 딸까지 얻으며 단숨에 ‘딸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을 통해 “당장 내일이라도 낳고 싶다”며 2세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던 그이기에, 팬들의 축하 물결이 더욱 거세다.

신화 멤버로서의 의미도 남다르다. 지난 2023년 첫 아들을 얻은 리더 에릭에 이어 이민우가 두 번째로 육아 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최장수 아이돌’ 신화는 이제 ‘육아돌’로서 인생 2막을 열어가게 됐다.

한편, 신화 멤버 중 에릭은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해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돌이 됐다. 이후 2023년 득남하며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아빠가 됐다. 이후 2020년 전진이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하며 2호 유부남이, 2022년 앤디가 이은주 전 제주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다. 또 김동완과 신혜성은 아직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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