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과 민트 벤처파트너스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18일, 민트 벤처파트너스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창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의료진과 연구진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민트의 창업·투자 역량과 연계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유망 기술의 발굴 ▲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 및 이전 ▲투자 유치 지원 ▲민트의 사업 모델을 활용한 스타트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연구진이 축적한 우수 기술이 민트의 사업화 전문성과 결합하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연구 중심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트 벤처파트너스 측도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술이 환자와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설립과 성장 지원에 힘써 지속가능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