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시어머니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에서 남편 마이큐와 함께 홍진경 집에 갔다.

김나영은 "(마이큐와) 연애를 하다가 기사가 났다"며 "사실 언제나 마음 속 한켠엔 무거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둘이 지내다가 마이큐가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처음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마이큐 부모님이 나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때 마음이 쿵하고 내려 앉았다. 부모님을 어떻게 만나지 싶었다"고 했다.
그는 "피하고 싶기도 했다. 갔는데 만나자마자 안아주시고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무 따뜻하지만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두 번째 만났을 때 어머니가 다이아 반지를 주셨다. 나중에 마이큐가 짝을 만나면 주려고 준비해 뒀던 거라고 하셨다"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3일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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