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결혼 알리지 않은 이유? 주목받는 배우도 아니고”

2025-11-27

배우 조복래가 두 아이의 아빠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자, 결혼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겸손하게 답했다.

조복래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결혼 당시 나는 크게 주목 받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래서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려지면 알려지는거지, 굳이 공식적으로 알릴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시기라 결혼식을 미루다 2026년 2월에 치를 예정이라며 “당시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결혼식에서 마스크 쓰고 하객들을 모시고 그러더라. 또 게 중에는 결혼식을 잠시 미룬 사람들도 많아서 우리 부부 역시 자연스럽게 그렇게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결혼식 날짜를 특별한 날로 잡았다. 둘째 딸 생일이다”며 “내년에 돌이 되는 날 가족끼리 다 모이니, 이왕할 거 하객들과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는 마음에 결혼식도 그날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 딸이 생일과 부모 결혼기념일이 같으면 혼란스럽지 않겠느냐는 농담에 “결혼기념일은 따로 있다. 그래서 딸도 헷갈리진 않을 거다”라고 깔끔하게 답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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