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센터장 안병옥) 등에서 한·일 농업유전자원 보존 활용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양국의 농업유전자원 공동 연구와 국제적 활용 기반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한·일 농업유전자원 전문가들은 △유전자원 유전체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유용 자원 발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표현형 특성 평가 △난(難) 증식 유전자원의 안정적 증식 방법 △유전자원의 안전중복보존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전자원의 전략적 관리와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 농진청과 일본농연기구의 업무협약(MOU) 체결 방안도 토의했다.
안병옥 센터장은 “이번 한·일 전문가 교류는 농업유전자원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기회를 넓혀 연구자 교류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후위기 시대, K-GX 전략]국가녹색기술연구소-기술경영경제학회 좌담회 “그린수소 등 초혁신경제 기반 구축”](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04/news-p.v1.20251204.72e30dfa07a34167aa61bc0ed714ac16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