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디지털콘텐츠 페어 경진대회 시상식' 우수상에 10살 박윤우 군

2024-10-16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와 동시 개최된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에서 제 3회 경진대회 시상식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국가유산청 이경훈 차장을 비롯해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김수철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장, 김호용 위프코 대표, 유정민 운영위원장(한국전통대 교수), 박진호 심사위원장(고려대 연구교수), 신광섭 에픽게임즈코리아 본부장, 유니티코리아 박중현 팀장, 강민우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부장 등이 참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콘텐츠 부분 우수상이 2014년생인 10살 박윤우 군에게 수여되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7살부터 코딩 공부를 한 박윤우 군은 서울교대 소프트웨어 영재원을 다니고 있으며 평소에 취미로 Unity 엔진으로 게임을 즐겨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창덕궁, 고인돌, 다보탑을 3D로 재현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마치 국가유산이 지어진 그 시대를 걷는 것 같은 인터렉티브 모바일 콘텐츠로 ‘A walk to the past’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박윤우 학생은 영상으로 공간을 스캔해 NeRF(Neural Radiance Field)라는 기술로 촬영한 이미지들을 AI가 연산해서 3D를 생성해주는 최신 기술을 활용했다.

박윤우 군은 “NeRF 기술의 호환성 때문에 익숙한 Unity가 아닌 Unreal 엔진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많은걸 배우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신 AI 기술로 전통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우리나라의 인재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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