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치의학 현재와 미래 통찰

2024-10-16

우리나라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사학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의사학회(이하 치과의사학회)는 10월 20일 서울 마곡지구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My way를 가다’라는 대주제에서 엿볼 수 있듯 치과의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치과계의 미래를 내다본다. 특히 사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치과 임상 강연이 마련돼,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저명 연자가 나선다. 권 훈 치과의사학회장(미래아동치과)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함석태 전기’를 연제로 고 함석태 선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또 이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치과의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짚는다.

이어 최규옥 회장(오스템임플란트)은 ‘한국 임플란트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변천사와 대중화, 해외 시장 진출 과정, 미래 계획 등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할 예정이다.

권민수 원장(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은 ‘턱교정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제로 나선다. 이를 통해 권 원장은 턱교정수술 치료 발전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함께 턱교정수술 치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노범 대표(휴덴스바이오)는 ‘골이식재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삼아, 수십 년간 계속된 골이식재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이 대표는 최근 개발되는 골이식재의 특징과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성욱 마루치 대표는 ‘MTA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MTA의 발생부터 개념을 설명한다. 특히 장 대표는 문헌 고찰을 통한 MTA의 영향과 발전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는 참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김창수 대표(김창수위스키)의 ‘위스키와 치과 : 위스키를 만들기까지’ 강연도 마련됐다. 특히 김 대표는 19~20세기 중반 치과 마취제로 사용됐던 위스키의 역사를 바탕으로 치과의사로서 건강하게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을 전할 것으로 흥미를 끈다.

학술대회는 개최일인 10월 20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권 훈 치과의사학회장은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1958년 10월 1일 발족한 66년 역사의 학술단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My way를 가다’를 대주제로 치과계 곳곳에서 노력하는 연자들을 모셨다. 참석한 선생님들께 학술대회 강연이 유익하기를 기대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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