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강연으로 ‘임상 허들’ 넘은 KAOMI

2024-10-15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열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는 지난 13일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옴니버스파크에서 350여명이 등록한 속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Clinical Hurdle in Implant Dentistry: navigate your decis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8명의 연자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강연을 펼쳤다.

첫 콜라보 강의는 이유승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진행을 맡아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와 홍성진 교수(경희대 치과보철학교실)가 ‘Update your prosthetic system!’을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에서 지대주와 크라운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cementless system을 이용한 보철물에 대한 최근 관심을 반영해 여러 보철방식을 비교했다.

Symposium I 세션에서는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prosthetic approach)’라는 주제로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보철학교실)와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위축된 치조제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주어 IARPD와 총의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유용한 강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Symposium II 세션에서는 ‘Jump over the limit: Severe atrophic ridge(surgical approach)’를 주제로 유상준 교수(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지영덕 교수(원광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위축된 치조제를 복원하는 다양한 골이식 및 연조직 처치법을 공유했다. 고전적인 block bone graft부터 particle bone, 여러 membrane의 조합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적합한 구내환경을 위한 수술방법을 제안했다.

필수교육 강의에서 박원서 교수(연세대 통합치의학과)는 ‘Update your infection control in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를 주제로 여러 전신질환자들의 치과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주고, 감염 연관 요인 분석으로 근거 중심의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황재홍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각 과별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 중심으로 의미 있는 강의를 구성하고, 특히 극한의 임상 상황에서 실질적인 요소들을 정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궁극의 임플란트 처방전이 제시되었기 바란다”며 “12월 동계 특강과 내년 3월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