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오는 12일 '제4인뱅' 설명회···선정 작업 본격 돌입

2024-12-03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인원만 참석 가능하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예비인가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 뒤 심사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예비인가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예비인가 취득 사업자가 있을 경우 내년 중에 본인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은 종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기준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성과와 중소기업 대출시장 등 관련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결과를 감안해 중점 심사방향과 심사기준 등을 마련했다.

금융위가 발표한 중점 심사기준은 ▲자금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관련 '온라인 Q&A 페이지'를 개설한다. 인가신청 희망자는 인가심사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해당 페이지를 통해 질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질의에 대해서는 FAQ 형식으로 내년 1월 말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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