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메디, 인도네시아 ‘캐시트리’와 업무협약 체결

브로드메디(BROADMEDI)가 인도네시아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대표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캐시트리(Cashtree)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의 의료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브로드메디는 캐시트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의료 관광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모바일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브로드메디는 기존 의료 관광 서비스를 혁신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한국의 최상급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의료 및 관광 상품 정보 제공, 1:1 코디네이터 매칭, 실시간 의료 상담, 비자 발급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동남아시아 의료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K-POP, K-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열풍의 확산에 따라 한국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뷰티 관련 첨단 의료 기술이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 의료 서비스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브로드메디는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의료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료 관광 상품 기획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로드메디 관계자는 “기존 의료 관광 시장의 불편함을 혁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 기반 플랫폼을 론칭했다”며, “한국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의료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