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버스, 지하철,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 여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된 영상물 375건에 대해 접속 차단 요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1일 방심위는 이들 불법 촬영물이 해외 음란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상황이 엄중하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2월 화장실 내부 불법 촬영물 192건의 차단을 요구한 바 있다.
방심위는 불법 촬영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찰 등 유관 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기자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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