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사망 /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 뉴진스 새 팀명 발표 [주간 대중문화 이슈]

2025-02-08

옥택연, 비연예인 여친과 결혼설

배성재·김다영 아나운서 5월 결혼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트로트계 대부' 송대관, 사망

가수 송대관이 지난 7일 사망했습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됐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태진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강진 등이 조문했습니다.

고 송대관의 영결식은 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 서희원,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

대만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이 지난 3일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는 SNS에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습니다.

구준엽은 6일 SNS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슬픈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 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뉴진스, 엔제이지 활동명 발표...어도어 "일방적 선택, 유감"

걸그룹 뉴진스가 7일 새 활동명을 엔제이지(NJZ)로 변경하고 내달 열리는 홍콩 행사에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뉴진스가 팀명을 변경하고 독자적인 행보에 나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어도어는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든 멤버들이나 법정 대리인을 만나 오해를 풀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차 알려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배성재 아나운서, 김다영과 5월 결혼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다영 아나운서가 5월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2년의 교제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 옥택연, 여친과 찍은 사진 유출에 결혼설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옥택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연인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옥택연이 2020년부터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습니다.

이 사진은 업체 소속 작가가 옥택연이 유명인인지 모른 채 개인 SNS에 게재했고, 이를 팬이 발견하면서 유출됐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며 지난해 4월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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