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밀착형 정착 지원 통해 지역 정주 유도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한국어문화교육원은 11일 대학 내 오르겔홀에서 2025년도 여름학기 어학연수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천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베트남 출신 신입 유학생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이곳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강진석 국제협력처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이번 여름학기부터 입국 당일 공항 환영식을 시작으로, 신입 유학생에게 밀착형 초기 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지원, 지역 우수기업 탐방,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 응웬두이만(NGUYEN DUY MANH)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며, “앞으로 대학교에 진학해 전주에서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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