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개발원은 글로벌 자동차 이력정보 플랫폼 운영사 카버티칼(carVertical)과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사고이력 서비스인 '카히스토리'의 서비스 지역을 이달부터 유럽 및 아프리카로 확대한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중고차를 대상으로도 사고이력,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카히스토리는 2023년 10월 카시어(Carseer)와 첫 해외 제휴 계약을 맺고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서비스 제휴로 수출 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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