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턱관절 치료 생태계 구축 본격화

2025-12-03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디웨이브㈜는 구강내과 전문 콘텐츠 채널 ‘덴티장T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턱관절 장애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자가관리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턱관절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생태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앞으로의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이 만성 턱관절 장애 치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디웨이브㈜가 개발한 디지털 치료기기 ‘클릭사운드(Clicksound)’는 의사의 진단 후 처방을 기반으로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재활운동 및 생활습관 교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턱관절 전용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다.

릭사운드는 혁신의료기기 99호로 지정됐으며, 연내 의료기기 통합심사 절차를 통해 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강내과 덴티장TV는 구강내과 분야의 지식과 임상 정보를 대중과 치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로, 구강내과 질환의 대중 인식 향상과 정보의 균형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올바른 구강내과 지식의 보급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턱관절 환자의 치료 지속률 향상을 위한 콘텐츠 및 교육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에는 디웨이브의 부가 의료 솔루션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 계획도 포함됐다. 턱관절 온열 케어 제품 ‘데일리이즈(Dailyis)’, 그리고 맞춤형 디지털 스플린트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장치 ‘원데이스플린트(Oneday Splint)’의 임상 적합성 향상 및 활용 전략 역시 공동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디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치료기기와 임상 교육 콘텐츠가 연계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치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치료 경험 개선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덴티장TV 측도 “턱관절 질환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환자 교육과 자가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과 임상 연계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환자·치과의사·산업 분야가 함께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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