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7일 광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상생협력 글로컬 초청특강'을 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 제공) 2024.10.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격을 바닥까지 추락시켰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와 경제가 걱정이다. 윤 대통령에게 이제 다른 선택지는 없다"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나온 직후에도 SNS를 통해 "비상계엄을 즉각 해제하라. 헌법과 법률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라며 "역사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 된다.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우겠다"고 썼다.